'김건희 특검' 공방…"총선용 악법" "협상대상 아냐"

  • 8개월 전
'김건희 특검' 공방…"총선용 악법" "협상대상 아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모욕하고 득표에 활용하겠다는 목적이 명확하다"며 "사법적 정의 실현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처음부터 총선용으로 기획된 국민주권 교란 악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법안들을 "협상의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며 모레(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여당의 재의요구권 요청 움직임에 "거부권은 국민에 대한 거부이자 공정과 상식에 대한 거부"라고 비난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쌍특검 #본회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