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한동훈, 김진표 예방…천하람·이석현 탈당

  • 8개월 전
[뉴스초점] 한동훈, 김진표 예방…천하람·이석현 탈당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천하람 당협위원장과 민주당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이 '신당 합류'를 공식화하며 탈당했는데요.

정치권 이슈, 송영훈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첫 일정으로 오늘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습니다. 여당 대표 자격으로 첫 공개 일정이다 보니 분위기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첫 만남 분위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아무래도 관심은 오후로 예정된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인데요. 한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서로를 직격하며, 한껏 날 선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거기에 어제 특검법 통과까지 겹치면서, 오늘 회동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세요?

한동훈 비대위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일부 비대위원 지명자들의 과거 발언이 논란입니다. 민경우 비대위원 지명자의 경우 한 인터넷 방송에서 어르신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었고, 박은식 비대위원 지명자는 과거 문재인 정권의 '저출산 정책'을 지적하며 "결혼과 출산의 주된 결정권자는 남자"라고 한 글이 논란이 됐는데요. 민 경우 지명자의 경우 곧바로 사과하긴 했습니다만, 대한노인회 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 어떻게 보시나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제 야당 주도로 통과된 쌍특검법안에도 대응해야 하는데요. 대통령실이 이례적으로 법안의 국회 통과 10분 만에 "거부권 행사"를 공언했는데, 국민 여론은 최근 조사를 보면 70%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하고 있거든요. 한 비대위원장, 어떻게 대응할까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법안이 국회로 다시 넘어올 경우, 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나올 수도 있는 이탈표를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재표결의 경우 무기명 투표인 데다, 시기도 정할 수 있다 보니, 공천에서 탈락할 현역 의원들의 반란표가 나올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은데요. 18명의 이탈자가 생기면 법안 통과가 가능한데,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연이은 탈당 소식이 있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에서는 이른바 천아용인의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탈당해 이준석 신당에 합류를 예고했고요. 민주당에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탈당해 이낙연 신당 합류 사실을 알렸는데요. 앞으로 탈당 선언이 뒤를 잇게 될까요?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에 대해 확답하지 않은 가운데 이석현 전 부의장의 탈당이 이뤄진 상황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낙연 신당,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한편 이재명 대표와 회동을 가진 정세균 전 총리, 이 대표를 향해 '절벽에서 손을 놓는다'는 의미의 '현애살수'를 언급하며 결단을 당부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로서 혁신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고 하는데요.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있어 보이지는 않거든요?

국방부가 현역 군인들을 교육하는 '군 정신교육 교재'에 독도를 "영토 분쟁 중"이라고 기술하고, 한반도 지도에도 '독도' 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량 회수해 수정하겠다고 했지만 왜 이런 내용이 담겼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이번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윤 대통령도 강하게 질타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국방부 장관에 대한 파면 요구까지 나오는데요. 향후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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