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빅텐트' 본격화…여 '갤럭시 신화' 영입 추진

  • 7개월 전
[뉴스포커스] '빅텐트' 본격화…여 '갤럭시 신화' 영입 추진


[앵커]

제3지대 세력화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비명계 3인에 이어 이낙연 전 대표까지 탈당하면서 이제 관심은, 제3지대 '빅텐트'에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삼성전자 고동진 고문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혁진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민주당 비명계 3인방에 이어 어제 이낙연 전 대표까지 탈당하면서 정계개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는 민주당을 탈당한 비명계 3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 계획을 밝힐 예정인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십니까?

조응천 의원은 신당 창당의 목표는 "현역 의원 수 7명 이상 만들어 기호 3번을 다는 것"과 "지지율 15% 이상을 얻어 선거비용을 보전하는 것"이라며 상당히 현실적인 언급을 하기도 했거든요. 목표 달성, 가능할까요?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연단에 선 이낙연 전 대표, 몸담았던 민주당을 향해 김대중 노무현 정신까지 언급하며 상당히 날 선 발언을 쏟아냈고요. 다당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창당 선언을 했습니다. 어제 이 전 대표의 발언들, 탈당과 신당 창당의 변으로 충분했다고 보십니까?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하자 당내에선 계파를 막론하고 일제히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당 지도부의 공식입장 표명은 없었지만 민주당 의원 129명은 이 전 대표의 탈당 회견 직전, 탈당 반대 성명을 냈고요. 실제 탈당으로 이어지자 친낙계까지 "납득할 수 없는 일""배신의 정치" "김대중 정신을 저 버린 건 본인"이라고 비판 중이거든요. 이런 비판의 목소리들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현역 의원 3인과 전 대표의 탈당까지 마주한 민주당, 이제 남은 과제는 더 이상의 탈당과 추가 분열을 막는 것 일텐데요.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여전히 당내에는 당 잔류를 결정한 윤영찬 의원의 탈당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요. 공천 심사 하위 20% 대상자 통보설까지 등장하는 등 분열의 조짐들이 보이고 있거든요.

이런 가운데 박영선 전 장관, 언론 인터뷰에서 민주당 주요 인사 탈당과 제3지대 세력화는 "이재명 대표, 정치력의 한계"라고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 문제를 지적하며, "신당 출현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박 장관의 발언에 동의하십니까?

박 전 장관이 이렇게 제3지대 옹호에 나서면서, 일각에서는 '제3지대 합류' 가능성도 언급 중인데요.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이른바 네임드 정치인의 합류, 제3지대에 끼칠 영향력은 얼마나 있겠습니까?

이렇게 이 전 대표의 탈당까지 현실화되면서 제3지대 '빅텐트'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치 노선이 완전히 다른 이낙연 전 대표 신당과 이준석 신당의 연대 여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를 표시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낙연 전 대표는 관련 질문에 "DJP 연합보다 가깝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3인이 속한 '원칙과 상식' 간의 연대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 전 대표는 비명계 3인을 "동지"라고 언급하면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비명계 3인은 이 전 대표가 공언한 총선 불출마는 물론, 대선 불출마까지 요구 중인 상황이지 않습니까?

제3지대 빅텐트의 파괴력, 아무래도 신당 추진하는 6개의 세력들의 합종연횡에 달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건은 모든 세력이 참여하는 제3지대 연대 여부거든요. 이에 따라 제3지대 '빅텐트'가 미풍에 그칠 수도, 또 광풍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을 준비 중인 개혁신당의 천하람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개혁신당에 와서 본인들이 무력감을 느꼈던 정치현실을 한번 바꿔 보라"고 공개 제안을 하고 나섰습니다. 천 위원장의 이런 제안, 어떻게 보십니까? 두 의원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민주당이 오늘 첫 공관위 회의를 열고 본격총선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공관위의 첫 임무, 아무래도 최근 불거진 하위공천 20% 통보설등의 허위 뉴스논란과 자객공천 논란 등 계파갈등 차단도 주요 업무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논란 없이 잘 이뤄질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가 1심서 실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과 뇌물·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노웅래 의원, 또 과거 미투 논란이 불거졌던 정봉주 전 의원 등을 '출마 적격'으로 판정해 논란입니다. 현재 재판 중인 이재명 대표도 적격 판정을 받았는데요. 검증위는 '매뉴얼대로 판단 한 것'이라고 했지만, '국민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어요?

여야가 인재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하 대변인에 따르면 "고 고문의 영입 추진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직접 부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했는데요. 고 고문의 영입 추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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