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지자 혐오발언에 사과…민주 "엄중 조치해야"

  • 7개월 전
이낙연, 지지자 혐오발언에 사과…민주 "엄중 조치해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을 두고 원색적 비난을 한 데 대해 민주당이 "반인륜적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3일) 국회 브리핑에서 "정치 테러를 당한 야당 대표를 국민의힘도 노골적으로 조롱하지는 않았다"며 "엄정하게 조치하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의 '탈당 행사'에서 일부 참석자는 이 전 대표 피습 사건을 원색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비난했습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와 민주당에게 사과하는 한편, 지지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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