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러 회담에 "양국의 일"…북중 회담엔 "정보 없다"

  • 7개월 전
중국, 북러 회담에 "양국의 일"…북중 회담엔 "정보 없다"

중국 외교부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논의한 데 대해 "러시아와 북한의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1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선희 외무상은 방러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예방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북중회담을 양국 간의 일이라고 밝힌 것은, 우크라이나전을 고리로 북러가 협력하는 상황에서 함께 묶이지 않으려는 일종의 거리두기로 해석됩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북중 간 고위급 교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중국외교부 #북러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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