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가방을 전달하고 현장을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를 상대로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주거침입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 사건을 형사 1부에 배당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28일, 김 여사 명품가방 의혹 제기가 공익적 목적보다 보복과 이익을 동반한 치밀한 계획범죄였다며, 최 목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는 지난해 11월,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취임 이후인 2022년 8월 13일 재미교포인 최 목사에게 명품가방을 받았다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서울의 소리는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검찰은 이 사건도 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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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는 지난해 11월,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취임 이후인 2022년 8월 13일 재미교포인 최 목사에게 명품가방을 받았다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서울의 소리는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검찰은 이 사건도 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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