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세비 깎자"...한동훈의 파격 제안 [Y녹취록] / YTN

  • 5개월 전
한동훈 "의원 세비, 국민 중위소득 정도로 받자"
한동훈 "국회의원은 단순 고위공직자 아냐"
한동훈 "국민 대표하는 자리…상징성 있어"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이종근 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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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 오늘(1일) 또 하나 제안을 내놨는데 국회의원 연봉인 세비를 국민 중위소득기준에 맞추자, 이렇게 제안을 했는데요. 이건 당이 지금까지 내놓았던 정치개혁의 제안이 아니라 개인적인 제안이다 이렇게 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정치인들, 앞서도 살펴봤지만 이해관계가 누구보다 복잡하신 분들인데 이거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이종근> 개인 의견이라고 얘기한 게 첫 번째예요. 정치개혁은 벌써 네 가지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전부 다 의원 축소라든지 또는 세비 반납이라든지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의원들에게 직접 묻지 않은 안들도 이건 내가 그냥 드라이브를 걸겠다 하는 식으로 끌고 나갔잖아요. 그런데 세비 문제는 갑작스럽게 발을 뺐습니다. 이건 내 문제다. 그만큼 어렵다는 거죠. 그만큼 이 문제는...

도리어 이번에도 기사 나왔잖아요. 더 올렸다, 세비를 얼마 올렸다. 중요한 건 이런 것 같아요. 1억 5000만 원 정도의 연봉이고 연으로는 한 1200만 원 정도 세전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겁니다. 그 정도 돈을 받고 그만큼의 일을 하면 돼요, 중요한 건. 그런데 그만큼의 일을 했느냐 하는 거죠. 지금 기록에 남아 있는 게 이겁니다. OECD 국가 중에 서로 비교할 수 있는 27개국을 한번 비교해 봤어요. 뭘 비교했느냐 하면 세비 대비 그러니까 받고 있는 돈 대비 생산성. 그러니까 입법활동을 대비해 봤더니 27개국 중에 우리가 26위예요.

가장 꼴찌가 이탈리아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세비로 얘기해서 1인당 GDP로 계산을 해 봤더니 우리가 3위예요. 1등이 일본이고 2등이 이탈리아예요. 그러니까 세비는 다른 32개국 중에 3위로 GDP 대비 높은 데 비해서 생산성은 27개국 대비 26위다. 그만큼 일을 안 한다는 인식이 국민들한테도 있고 실질적으로 수치로 나타나다 보니까 이것을 포퓰리즘이라고만 비판할 수 있겠느냐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500만 원 이야기하는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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