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이재명 28%·한동훈 25%…양자대결은 두 달 연속 동률

[앵커]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정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차기 대선 후보 다자 구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오차범위에서 앞섰는데요.

양자 대결에서는 두 달 연속 동률을 이뤘습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다자 구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5%,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 김동연 경기도지사·오세훈 서울시장·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각각 3%를 기록했고 '적합 후보 없음' 응답은 18%였습니다.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양자 대결 구도에서는 각각 36%로 동률이었습니다. 지난 달 조사 결과와 동일합니다.

'적합 후보 없음'은 26%로 나타났습니다.

양자 대결에서 한 위원장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적합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격전지인 수도권의 경우, 서울에서는 한 위원장이 35%, 이 대표가 34%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었고, 인천·경기에서는 이 대표 40%, 한 위원장 34%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한 위원장은 70세 이상에서, 이 대표는 40대에서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평가가 34%로 한 달 전 조사 결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59%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모름이나 무응답은 7%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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