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인천 계양을’ 출마 시사…“李, 정치하면 안 돼”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8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인천의 계양을 지역으로 잠시 모셨습니다. 먼저 원희룡 전 장관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인천 계양을 지역은 4월 10일 총선. 그러고 보니까 이제 총선이 얼마 안 남았어요. 6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달 정도 남은 거예요. 그런데 인천 계양을은 명룡대전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미니 대선 급의 총선 지역이 됐다, 이런 평가가 나옵니다. 영상 먼저 보시죠. 그런데 시청자 여러분들. 계양을 지역이 이제 정말 분위기가 정말 실제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지금 계양을 지역에 선거 사무실이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는 것 아니겠어요. 원희룡 전 장관 사무실과 이재명 대표의 사무실이 거의 붙어있습니다.

100m 거리이고 두 건물 사이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요. 단층 건물만 있다 보니까 서로 이렇게 건물들이 어떻게 하고 있다? 마주 보고 있는 상황. 그런데 원희룡 전 장관이 계양을 저 지역 사무실에 큼지막한 현수막을 걸었어요. 이렇게요. 보세요. 빨간색 기본 바탕에 원희룡이라는 인물은 약간 흐릿하게 들어가 있고 어떻게 적혀져 있습니까. 원희룡의 원은 그야말로 동그라미, 원. 이것으로 표현을 했고. 희는 그냥 원래 희. 룡은 용용자 아니에요, 저도 용용자인데 그 용의 원희룡의 룡. 용 그림. 그래서 원희룡 이렇게 적어놓은 거예요. 그런데 재밌는 것이 현수막을 건 방향이 아까 보셨잖아요. 대로변 쪽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 사무실 쪽에 보이도록 방향을 건 것이에요.

보시면 저렇게 앞으로 간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 쪽 사무실에서 보이게끔 옆쪽에 마주 보는 저쪽에 저것을 걸었다는 거죠. 그래서 지금 나오는 이야기는 그래픽을 좀 주시죠. 이런 겁니다. 원희룡 캠프 측에서는 이재명 대표 사무소에서 잘 보이도록 걸었어요. 제가 조금 전에 설명 드렸죠. 이번 선거에 정치생명을 원희룡이 걸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겁니다.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저 현수막 관심 별로 없어요. 우리도 대형 현수막을 걸기 위해서 계양구 등과 지금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떻습니까, 서정욱 변호사님. 벌써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서정욱 변호사]
선거 끝나면 원희룡의 이름이 바뀔 것 같아요. 중간에 희자가 바뀔 것 같아요. 원비룡. 비룡. 비룡이 무엇이냐, 주역에 보면 대권을 용이라고 하죠. 용은 잠룡부터 시작해서 그다음에 현룡 나타나는, 그다음에 하늘을 나는 이것이 비룡입니다. 제일 위에 항룡유회 할 때 항룡은 마지막이고 용중에 가장 뛰어 나르는 이것을 비룡이라고 합니다. 주역의 용. 그래서 저는 앞으로 원희룡 장관이 이번에 이재명 대표를 잡잖아요. 그러면 일약 대권주자로 날아오른다, 이 말이죠. 용이 날아오른다. 바로 한동훈 위원장하고 아마 오세훈 시장과 쓰리톱 정도로 대선 주자로 바로 비양하는 그래서 저는 이번 선거에 아마 원유 연합군일 거예요, 처음에는. 유동규, 원희룡. 두 분이서 그냥 이재명 대표를 때리는 거죠. 마지막에는 단일화입니다. 마지막에는 원희룡으로 단일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표를 잡고 원희룡은 원비룡으로 완전히 대선 주자로 승천한다, 하늘을 난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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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