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클린스만 선임' 정몽규 회장 배임 등 혐의로 고발

  • 6개월 전
시민단체, '클린스만 선임' 정몽규 회장 배임 등 혐의로 고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한 경질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시민단체에 고발당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오늘(13일) 서울경찰청에 정 회장을 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에는 "정 회장이 협회 관계자들의 의견도 무시한 채 연봉 220만 달러에 대표팀 감독에 임명한 것은 강요에 의한 업무방해에 해당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하지 않으면 2년 반 동안 내야 할 연봉은 공적인 돈이기 때문에 업무상 배임이며, 클린스만 감독이 위약금을 청구한다면 오히려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클린스만 #정몽규 #고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