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전공의 단체에 이어 의대생 단체도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대책을 논의했지만,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사협회는 전국에서 집회를 잇달아 열어 정부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협을 비판하면서도 전공의를 포함한 젊은 의사들에는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전공의 단체에 이어 의대생들도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지 않았군요?

[기자]
네, 전국 의대생 대표들이 모인 의대·의전원 협의회는 어제 온라인 총회를 열었습니다.

6시간 정도 긴 토론을 거쳤지만,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내부 TF에서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해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생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2020년 때처럼 국시 거부나 수업 거부, 동맹 휴학 등이 거론됩니다.

앞서 전공의협의회 역시 비대위 체제를 결정했지만,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공의협 회장은 SNS를 통해 "의대 증원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의 과정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부 인턴 의사들이 사직서를 내겠다는 움직임을 보여 파장이 커질지도 관심입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역별로 집회를 진행해 의대 증원 정책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어제 인천과 부산시의사회가 집회를 연 데 이어 오늘은 경기도의사회가 오후 휴진하는 방식으로 시위에 나서고, 내일은 나머지 지역 곳곳에서 궐기대회가 진행됩니다.

서울시의사회의 경우 내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어, 2천 명 증원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할 방침입니다.

의협은 비대위로 전환한 뒤 처음으로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여는데 이 자리에서 향후 대응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의사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 정부가 젊은 의사들에게 대화에 나서달라고 했죠?

[기자]
네, 보건복지부 중앙수습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젊은 의사들에게 대화에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 단체와 의대생 협의회가 집단행동이 아니라, 정부와 대화하는 현명한 선택을 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는데,

전임의와 전공의 그리고 의대생까지 젊은 의사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 (중략)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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