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과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세 개를 따낸 양궁의 기보배 선수가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27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기보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슛오프 한 발로 금메달을 따낼 때를 떠올렸고, 그때가 양궁 인생의 반환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기보배는 그러나 다시 태어나면 양궁 국가대표로서 긴장감과 부담이 큰 양궁은 하지 않을 것이고 말하면서도 딸이 승부욕이 강해 운동을 하겠다고 하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누구나 양궁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기보배 선수의 이야기 잠시 듣겠습니다.
[기보배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기회가 닿는다면 '누구나 양궁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효자종목인 양궁이 올림픽에서만 사랑받는 운동이 아닌 일상에서도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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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양궁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기보배 선수의 이야기 잠시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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