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쿠바 수교, 대 사회주의권 외교 완결판"

  • 6개월 전
대통령실 "한-쿠바 수교, 대 사회주의권 외교 완결판"

대통령실은 우리나라와 쿠바의 외교관계 수립에 대해 "북한의 우호 국가였던 대 사회주의권 외교의 완결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수교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대세가 누구에게 있는지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형제국'이었던 쿠바와의 수교로 북한은 정치적·심리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도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에만 외교부 장관이 쿠바 측 고위 인사와 세 차례 접촉하는 등 지난 2년간 양국 수교를 위한 물밑 노력이 이어져 왔다고 전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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