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여의도1번지] 여야, 공천심사 결과 발표…이재명-원희룡 맞대결 성사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2차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총 25명이 단수 후보자로 정해졌는데요. 주목되는 지역과 인물들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이 대표, 지난달 계양을 출마 여부 질문에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냐"고 답해 출마할 것이란 해석이 나왔는데요. '명룡대전'이 성사되리라고 보십니까?

경기 남양주병에 단수 공천을 받은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과 경기 성남 수정에서 공천받은 장영하 변호사도 눈에 띕니다. 두 사람 모두 이재명 대표의 저격수를 자처한 후보들이거든요?

경기 '수원벨트'는 지난 총선에서 5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이 차지해 여당으로서는 불모지인데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병)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수원정),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등 3명을 단수로 추천했습니다. '수원벨트' 탈환을 위해 정치신인을 앞세웠는데, 이 전략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까지는 대통령실 출신 가운데 단수 공천을 받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는데요. 오늘 경기 의정부갑의 전희경 전 정무비서관이 단수 추천됐습니다. 이 지역에 출마한 비례대표 최영희 의원은 현역의원 중에 처음으로 컷오프됐어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당초 오늘 공식 출범할 예정이었는데, 23일로 연기됐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현역 의원들을 어떻게 배치할지 등 실질적 문제가 있다"며 '의원 꿔주기'를 공개 거론했어요?

민주당은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단수 지역구는 10곳, 경선 지역구는 14곳인데요. 앞서 국민의힘이 중진 의원들을 차출해 전진 배치한 '낙동강 벨트'에 현역 의원을 단수 공천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이로써 양산을에서 김두관-김태호 의원이, 김해을에서 김정호-조해진 의원이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낙동강 벨트'가 다시 뜨거워졌어요?

민주당은 일부 '전략공천' 심사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문학진 전 의원의 '비선 개입' 주장에 이재명 대표는 "당의 공식 조사 결과"라며 일축했는데요?

이재명 대표의 인적 쇄신 구상이 진정성을 얻으려면 친명계 중진을 과감하게 쳐내거나, 당사자들의 용퇴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대표의 인적 쇄신 칼날이 측근으로 향할까요?

뇌물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 중인 노웅래 의원이 현 지역구인 마포갑에서 5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강도 높은 비판,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개혁신당의 공관위원장으로 등판할 가능성과 등판 효과, 어떻게 보십니까?

개혁신당이 현역 의원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정숙 의원을 영입했고요. 5선 중진이자 친이낙연계인 민주당 설훈 의원 영입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설훈 의원이 어떤 선택을 하리라고 보십니까?

개혁신당의 현역 의원 5명 모두 민주당 출신입니다. 민주당 색깔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통합 개혁신당의 주류 시각은 기존 개혁신당 당원들 생각"이라고 강조했어요?

거대 양당의 공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결과에 반발한 인사들이 개혁신당에 합류할 것인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이른바 낙천자 이삭줍기가 '양날의 검'이라는 분석도 나와요?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프랑스 순방 직전 한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메일이 북한으로 추정되는 외부 세력에 의해 해킹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당 행정관은 대통령실 이메일과 개인 이메일을 번갈아 가며 사용했는데, 해킹당한 것은 개인 이메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사전에 포착해 조치를 취했다", "대통령실 보안시스템이 해킹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는데요. 외부 이메일이긴 합니다만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메일이 해킹당한 걸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로 예정된 독일·덴마크 순방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출발을 불과 나흘 앞두고 순방을 연기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데요. 대통령실은 "여러 요인을 검토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진 않았거든요. 순방 연기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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