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대규모 손실 위험이 우려되고 있는 해외 부동산 펀드에 대해 만기가 분산돼 홍콩H지수 연계 ELS와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5일) 기업금융 지원방안 관련 은행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해외 부동산 펀드 부실 우려로 인한 국내 금융사 영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콩 ELS는 홍콩H지수가 높았을 때 3년 만기로 팔아서 상반기에 만기가 많이 돌아오고 있지만, 해외 부동산 펀드는 만기가 앞으로 몇 년 동안 분산돼 있고, 투자자들 대부분이 기관투자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손실 흡수 능력도 있는 만큼 크게 걱정되지는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2차 현장 검사가 진행되는 홍콩 ELS 사태와 관련해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 있다며 금감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기본 골격은 다 갖고 있다며 이번 달 하순쯤에 공청회나 세미나를 열고 의견 수렴을 해 가능한 빨리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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