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질문에…한동훈 “더 열심히 하겠다”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오늘은 무슨 요일? 금요일입니다. 금요일에는 갤럽이라는 여론조사 기관이 조사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런데 정당 지지율 조사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것은 숫자가 이렇게 복잡한 숫자가 아니니까요. 시청자 여러분들 TV 앞에 조금 더 바짝 오셔가지고 한 번 보십시오. 민주당은 35였는데 이번에 발표된 조사를 보니 4%p가 빠져서 31이 나왔고 국민의힘은 34였는데 이번에 나온 조사를 보니 3%p가 올라서 37이 나왔다. 그래서 2주 전에는 1%p 차이로 민주당이 조금 위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그래프가 어떻게 됐어요? 약간 교차가 됐다고 하나요? 어쨌든 이런 모양새가 만들어졌다. 총선은 오늘 이제 54일 앞으로 다가왔다. 성치훈 부의장님은 저 여론 조사에 대해서는 무슨 말씀을 주고 싶으신지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심각합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것을 어떻게 분석을 하고 어떻게 대처할지가 저는 지금 거의 기로 점에 왔다고 보는데. 여기서 제대로 된 판단 못하고 대처 못하면 총선 판도 50일까지 가볼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대처를 해야 되는데요. 방금 앞에 본 김두관 의원과 김태호 의원의 지지율 차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금 왜 그런 것이 나왔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친문 친명 갈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김두관 의원과 김태호 의원의 개인 역량 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지역이 어디입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가가 많은 곳이라는 거죠.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 지금 지난 몇 주 동안 보였던 모습은 친명 친문의 극심한 갈등이었거든요. 이것이 봉합시키지 못했어요. 봉합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경남 양산을의 지역구 구민들도 이것에 대해서 불만을 가졌을 것 같고. 전체적으로 정당의 지지도가 떨어진 것 역시 중도 층의 지지가 많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렇게 갈등의 모습을 보이고 또 조국 신당의 등장도 영향력이 있을 것 같고요. 민주당이 계속해서 무언가 당의 전략을 중도확장 외연 확장 이쪽으로 잡아가지 않고 무언가 공격력을 높이자,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더 강하게 해야 된다. 그래서 공격수를 더 늘려야 된다. 이런 식으로 대처했다가는 저 격차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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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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