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들 가운데 처음으로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던 원광대학교 의대생들이 이틀 만에 휴학계를 철회했다.

뉴스1에 따르면, 원광대는 19일 "휴학 의사를 밝혔던 의대생 160명 모두 휴학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17일 교육부는 원광대 의대생 160명이 전산으로 휴학원을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학칙상 학부모 동의와 지도교수 면담이 필요하지만, 학생들은 전산상으로 휴학계만 냈다.

원광대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1대 1 면담을 통해 설득했고, 교수들의 설득에 학생들은 휴학계 신청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광대 의대생은 지난해 기준 총 539명(의예과 189명·본과 350명)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반발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며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 | 최가영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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