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 반복...'다케시마의 날' 차관급 파견 / YTN

  • 6개월 전
日외무상, 한일외교장관 회담서 "독도는 日 영토"
요미우리 "한일관계 개선에도 다케시마 진전없어"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
외교부, 주한 일본 총괄공사 초치해 강력 항의
"독도, 한국 고유 영토…부당한 주장 멈춰야"


일본 정부와 언론이 우리 땅 독도를 겨냥한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의 날'에 맞춰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기시다 정부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12년째 차관급 관료를 파견했습니다.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우선 일본 외무상이 우리 외교 장관과의 첫 만남에서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이어갔다고요?

[기자]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태열 외교 장관과 양자 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칭하며, 일본 고유 영토라는 입장을 조 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

앞서 가미카와 외무상은 정기국회 연설에서도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으로도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일본 보수성향 신문인 요미우리는 다케시마의 날에 맞춰 사설을 내고,

지난해 3월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나아지고 있지만,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는 다케시마는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한국에 끈질기게 평화적 해결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극우성향의 산케이 신문도 사설에서 다케시마는 반드시 반환을 실현해야 한다며, 한국이 일본에 사과하고 반환해야 한다는 억지를 부렸습니다.


한편 시마네현은 올해도 어김없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했군요.

[기자]
시마네현이 오늘 오후 1시 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었는데, 일본 정부는 우리의 차관급에 해당하는 정무관을 참석시켰습니다.

일본 정부는 제2차 아베 신조 내각이 발족한 직후 2013년부터 12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무관을 파견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주한 일본 총괄공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하고, 해당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로,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 (중략)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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