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최수영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최수영 시사평론가,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방금 저희가 영상으로 좀 봤는데 민주당의 공천 잡음이 상당히 크게 일고 있습니다. 어제 현역 의원 5명을 컷오프했는데 이수진 의원 탈당 선언 바로 했고요. 그리고 노웅래 의원은 보신 것처럼 당 대표실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파장이 상당해 보이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여선웅]
사실 그동안 국민의힘은 현역 컷오프를 예고를 했었는데 민주당은 현역 컷오프 없이 시스템 공천을 하겠다 이러면서 사실은 민주당이 비판을 받아 왔었거든요. 왜냐하면 현역 컷오프가 없다고 하면 인적쇄신의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받았고, 저도 사실은 컷오프를 통한 큰 틀에서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 이렇게 주장을 했기 때문에 현역 컷오프 그 자체를 약간 비판하는 것은 조금 맞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다만 그 대상이 누구냐, 여기에 대해서 약간 논란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시스템 공천, 그리고 선출직 평가를 통해서 사실은 이것이 절대평가가 아니고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어쨌든 하위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다. 민주당이 어쨌든 지금 나오고 있는 이런 노이즈들을 잘 관리하는 것이 그냥 어떻게 보면 지도부의 역량이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다라고 얘기하셨는데 그중에서 이수진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대표를 만드는 데도 열심이었고 그동안 위기 때마다 앞장서서 도왔다라고 억울함을 표시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수영]
지금 현재 컷오프 되는 의원들이 대부분 왜 비명일까. 왜 친명은 없을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거죠. 특히 노웅래 의원 같은 경우에는 나는 아직 1심 재판도 안 끝나고 다 모든 게 아직 의혹에 불과한데 왜 나만 컷오프를 당해야 하냐. 이수진 의원은 지난번에는 그렇게 급하다고 나를 현직 판사인 나를 인재영입을 해 놓고 왜 4년 지나고 나니까 나를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하냐. 그리고 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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