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가짜 연설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오늘 차단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문제는 가짜를 진짜처럼 합성한 영상, 이른바 딥페이크 영상이 정치, 특히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는 겁니다. 특히 딥페이크는 제작이 어렵지 않아서 최근 각종 사기 사건에도 악용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떤 문제가 있고 해법은 무엇인지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의 가짜 연설 영상이 온라인에서 지금 많이 퍼지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영상을 혹시 보셨나요?

[임종인]
봤습니다.


그런데 기사들을 보니까 짜깁기 영상이다, 딥페이크 영상이다,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임종인]
제가 보기에는 워낙 목소리도 그렇고 전체적인 게 부드럽게 되어 있어서 딥페이크 기술로 보고 있는데 사실 짜깁기는 기존 것을 가지고 조합한 거고요. 그런데 큰 의미가 없는 게 요즘에 재니라이다 그렇고 소라도 그렇고 워낙 AI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사실 선거가 지금 한참 남았지 않습니까? 50여일 가까이 남았는데 한 달 후에 나오는 AI는 지금보다 성능이 또 배 이상 좋아질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그 논란 거리가 아닙니다.


대선 때도 AI 후보들 있었잖아요. 그때에 비해서 이번 영상이 굉장히 많이 정교해졌더라고요?

[임종인]
그럼요. 지금 우리가 옛날에 무의 법칙이 있었는데 18개월 만에 성능이 2배씩 좋아진다고 했는데 AI 쪽에서는 1년에 10배씩 좋아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거군요. 오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차단 요청을 했는데 차단을 의결했어요. 그러면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삭제가 되는 겁니까?

[임종인]
사실은 방심위가 하는 건 큰 의미가 없어요. 왜냐하면 사실 퍼지는 것이 애당초가 유튜브하고 틱톡에서 퍼졌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네이버, 카까오부터 해서 우리나라 SNS는 사실 결의가 되면 즉시 신고되는 순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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