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임종성 전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9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허 의원과 임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1년 4월, 송영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의원 모임에 참석해 3백만 원짜리 돈 봉투를 각각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허 의원과 임 전 의원, 무소속 이성만 의원에게 돈 봉투 3개, 모두 900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윤관석 의원도 추가 기소됐습니다.
윤 의원은 돈 봉투 살포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에 대한 소명을 직접 듣는 등 수사가 마무리된 부분부터 먼저 재판에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수수 의심 의원들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소환을 요구하는 등 보강 수사를 거쳐 처리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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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의원과 임 전 의원, 무소속 이성만 의원에게 돈 봉투 3개, 모두 900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윤관석 의원도 추가 기소됐습니다.
윤 의원은 돈 봉투 살포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에 대한 소명을 직접 듣는 등 수사가 마무리된 부분부터 먼저 재판에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수수 의심 의원들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소환을 요구하는 등 보강 수사를 거쳐 처리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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