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국민의힘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추천하고 현역 의원 3명을 배제하는 내용의 추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에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했지만, 홍영표 의원 등은 여전히 거취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국민의힘이 오늘만 두 차례 공천 심사 내용을 발표했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후보 4명을 의결해 발표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가 조금 전 추가 회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세지역 대구 달서갑에 현역 홍석준 의원 대신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정무적인 판단도 작용했다고 설명했고, 장동혁 사무총장은 단수 후보로 추천할 만큼 유 변호사 점수가 월등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여당 공관위는 또 서울 강남 2곳과 대구 2곳, 울산 1곳 등 당의 강세지역 5곳에선 국민추천을 받아 후보를 재공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남권 3개 지역은 현역 류성걸, 양금희, 이채익 의원 지역구인데, 공관위는 일단 현역 의원도 당연히 재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애초 국민추천제를 도입하는 취지 자체가 신인 등용인 만큼 전략공천이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밖에 여당은 전략공천 대상자 6명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오전에 민주당을 탈당한 4선 김영주 의원과 박민식 전 장관을 각각 서울 영등포갑과 강서을에 우선 추천한 데 이어 서울 강남병에 영입 인재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이 지역 현역 유경준 의원은 다른 지역에 다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전 서울 서초을에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단수 공천되면서 배제된 박성중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한 5선 설훈 의원 지역구, 경기 부천을에 곧바로 전략공천 됐습니다.

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경기 화성을엔 1984년생 영입 인재 한정민 전 삼성전자 연구원을,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 지역구인 시흥을엔 공천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김윤식 전 시흥시장을 대항마로 배치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경기 하남갑에선 친윤계 비례대표 이용 의원을 포함해 3자 경선으로 후보를 뽑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여당에선 전국 지역구 254...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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