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과 관련한 HD현대중공업의 기밀 유출에 임원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오늘(5일) 설명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이 불법 취득한 기밀 자료를 인가받지 않은 내부 서버에 보관하고, 보안 감사 때는 네트워크를 단절해 감시를 피했다는 내용이 담긴 판결문을 공개했습니다.
또, HD현대중공업 직원이 군 실무자 도움으로 군사기밀을 열람해 불법 촬영한 사실을 부서장과 중역에게 보고하고 결재받았다고 시인한 피의자 신문조서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군사기밀 탐지 수집과 누설이 관행적인 업무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는 증거라면서, 임원 개입 여부가 경찰 수사를 통해 가려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HD현대중공업은 두 차례에 걸친 사법부 판결과 방위사업청 심의를 통해 끝난 사안이라며, 한화오션 측이 수사 기록과 판결문을 일방적으로 짜깁기해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2년부터 2015년 사이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의 개념설계도를 비롯한 군사기밀 12건을 빼돌린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7일 HD현대중공업에 대한 제재를 심의한 결과, 대표나 임원 개입이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한국형 차기 구축함 입찰 참가 자격을 유지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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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HD현대중공업 직원이 군 실무자 도움으로 군사기밀을 열람해 불법 촬영한 사실을 부서장과 중역에게 보고하고 결재받았다고 시인한 피의자 신문조서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군사기밀 탐지 수집과 누설이 관행적인 업무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는 증거라면서, 임원 개입 여부가 경찰 수사를 통해 가려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HD현대중공업은 두 차례에 걸친 사법부 판결과 방위사업청 심의를 통해 끝난 사안이라며, 한화오션 측이 수사 기록과 판결문을 일방적으로 짜깁기해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2년부터 2015년 사이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의 개념설계도를 비롯한 군사기밀 12건을 빼돌린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7일 HD현대중공업에 대한 제재를 심의한 결과, 대표나 임원 개입이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한국형 차기 구축함 입찰 참가 자격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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