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란덴부르크주에 있는 테슬라 공장이 좌익 극단주의 단체의 파괴 공작으로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공장 부근 송전탑에서 일어난 불로 이 공장은 물론 베를린 남부 지역에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에 있는 테슬라 독일 공장.
현지시각 5일 새벽 파괴 공작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전기 공급이 끊기며 가동을 멈췄습니다.
테슬라 측은 직원을 대피시킨 뒤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언제 다시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안드레 티에릭 / 테슬라 독일 공장 매니저 :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이것은 브란덴부르크의 산업 현장에 대한 공격입니다. 현재 12,000명이 넘는 직원이 더는 일할 수 없습니다.]
브란덴부르크주의 다른 지역과 부근 베를린 남부도 정전됐습니다.
경찰은 공장 부근 송전탑에서 일어난 불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좌익 극단주의 단체 불칸그루페는 경찰과 언론사에 편지를 보내 '파괴 공작'을 자신들이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일론 머스크 같은 테크노 파시스트를 끊어내는 게 거대 권력에서 해방되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요르그 슈타인바흐 / 브란덴부르크 경제부 장관 : 저는 이것이 현시점에서 새로운 도전이며 우리 가운데 누구도 단 한 순간도 이들의 행각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단체는 지난 2021년 테슬라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전력공급장치 화재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시인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이들은 지구에서 가장 멍청한 환경-테러리스트들"이라며 "화석연료 자동차가 아니라 전기차 생산을 중단시키는 것은 극도로 멍청하다"고 비난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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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부근 송전탑에서 일어난 불로 이 공장은 물론 베를린 남부 지역에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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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에 있는 테슬라 독일 공장.
현지시각 5일 새벽 파괴 공작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전기 공급이 끊기며 가동을 멈췄습니다.
테슬라 측은 직원을 대피시킨 뒤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언제 다시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안드레 티에릭 / 테슬라 독일 공장 매니저 :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이것은 브란덴부르크의 산업 현장에 대한 공격입니다. 현재 12,000명이 넘는 직원이 더는 일할 수 없습니다.]
브란덴부르크주의 다른 지역과 부근 베를린 남부도 정전됐습니다.
경찰은 공장 부근 송전탑에서 일어난 불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좌익 극단주의 단체 불칸그루페는 경찰과 언론사에 편지를 보내 '파괴 공작'을 자신들이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일론 머스크 같은 테크노 파시스트를 끊어내는 게 거대 권력에서 해방되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요르그 슈타인바흐 / 브란덴부르크 경제부 장관 : 저는 이것이 현시점에서 새로운 도전이며 우리 가운데 누구도 단 한 순간도 이들의 행각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단체는 지난 2021년 테슬라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전력공급장치 화재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시인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이들은 지구에서 가장 멍청한 환경-테러리스트들"이라며 "화석연료 자동차가 아니라 전기차 생산을 중단시키는 것은 극도로 멍청하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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