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넥슨 '메이플스토리'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조작 피해자 5천여 명이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달 2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메이플스토리 피해자를 대상으로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5천826명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신청자들의 피해 금액을 산정하고 있는 만큼 적격 여부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참여 인원이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단분쟁조정 신청과 별도로 메이플스토리 피해자 717명은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손해배상과 환불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이 2010년 9월부터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메이플스토리의 유료아이템인 큐브의 인기 옵션 출현 확률을 떨어뜨렸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16억여 원을 부과했습니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은 소송 없이 게임사에 직접 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상거래법상 동의의결제 도입을 보고 받고 "법 개정 이전이더라도 정책 추진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개별 소송 없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를 모집해 집단분쟁조정부터 진행하고, 조정이 불발되면 소송대리 변호사를 통해 집단소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자ㅣ이승은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030613304682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