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尹 "인천의 바다, 하늘, 땅 모두를 확실히 바꿔 놓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인천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역사의 고비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나라와 국민의 운명이 바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오늘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한반도 안에 머무르지 않고 과감하게 세계를 향해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바닷길과 하늘길을 열어 전 세계를 우리의 경제 영토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적의 역사를 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도약의 길에서 최전방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도시가 바로 인천입니다.
1968년 12월 우리나라 최초로 개통된 고속도로가 바로 경인고속도로입니다.
제가 초등학생 시절 막 개통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여름방학 때 송도해수욕장을 다닌 기억이 새롭습니다.
또 1974년 인천항 부두에 대한민국 최초로 컨테이너 설비가 구축됐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혜안으로 경인고속도로와 컨테이너 설비 구축이라는 두 교통 인프라가 만들어지면서 서울 구로, 인천 부평, 주안을 비롯한 수도권 산업단지에서 만든 제품들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수출 산업을 발판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에 더해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인천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가 됐습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여객 7,000만 명이 화물 280만 톤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러분 다 아시죠?
세계 국제공항 평가를 할 때 인천국제공항은 빼놓고 하는 거, 계속 1등을 하기 때문에, 15년간 1등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평가에서 빼놓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관서(간사이) 지방에서는 해외로 나갈 때 관동(간토)에 있는 나리타나 간사이를 거치지 않고 우리 인천공항을 통해서 가는 것도 다 알고 계시죠?
저는 항만과 공항을 모두 갖춘 인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을 교두보로 우리의 전략산업인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의 대혁신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먼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우리의 항공 산업을 크게 키우겠습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4단계 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공사가 완료되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국제 여객 1억 명을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메가 허브공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됩니다.
이런 항공 인프라 확장을 토대로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할 것입니다.
항공기 개조 정비와 같은 전후방 연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월 이 지역을 자유무역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앞으로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관세 면제, 토지 임대료 감면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해서 5,0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10년간 10조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아울러 사람이 머물고 즐기는 문화관광 체험 공간으로 인천공항 지역을 업그레이드할 것입니다.
작년 12월 호텔, 워터파크, 공연장 등이 집약된 인천공항 복합 리조트가 개장됐습니다.
이와 연계해서 민간에서 추진 중인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내년 초까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인데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항공 서비스 산업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추진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할 것입니다.
미주, 유럽, 중남미를 비롯해서 새로운 노선을 확대하고 중복 노선은 효율화해서 글로벌 톱 수준의 항공사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그런데 두 기업이 합병해 하나의 거대 항공사가 되면서 국민들께서는 그동안 정립된 마일리지가 깎이거나 요금이 오르지 않을까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있습니다.
한국 여행 마일리지는 단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인해서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또한 새로 탄생한 대형 항공사가 시장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저비용 항공사 LCC를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LCC의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하고 신규 노선은 LCC에 우선 배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크고 작은 항공사들이 공정하고 자유롭게 경쟁하면서 가격은 더 낮추고 서비스의 질은 더 높이는 소비자 중심의 항공 시장을 조성할 것입니다.
아울러 국가 수출입 물류의 핵심이자 전략 산업인 해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인천항은 서해안 거점 항만이자 항공과 해운 복합화물 처리가 가능한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먼저 2027년까지 인천신항 제1, 제2 부두에 1조 원을 투자해서 미래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항으로 업그레이드시키겠습니다.
AI와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하여 항공 화물을 적재, 하역하고 모든 이동 과정을 완전 자동화시키겠습니다.
또한 항만의 동력원을 전기로 100% 전환해서 소음과 공해, 먼지가 없는 친환경 스마트항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세계 유수의 해운 선사가 찾는 인류 무역항으로 도약시킬 것입니다.
인천항 배후 부지 90만 평에는 민간 자본을 유치해서 물류와 제조업이 융복합된 첨단 산업 공간을 조성할 것입니다.
2027년까지 콜드체인 특화구역을 만들어 우리의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최고급 수출 단지를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전자상거래 상품들의 수출입 통관 시간을 단축하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하여 인천을 공항 세관과 연계된 전자상거래 글로벌 허브로 키울 것입니다.
이러한 물류 서비스는 수출뿐 아니라 국내 어디서나 공정하게 적용되는 것이 맞습니다.
전날 밤에 주문하면 아침 일찍 신선식품을 문 앞에 배달해 주는 새벽 배송이 우리 사회의 일상화됐지만 아직도 섬이나 산간 마을은 기본적인 택배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인천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역사의 고비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나라와 국민의 운명이 바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오늘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한반도 안에 머무르지 않고 과감하게 세계를 향해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바닷길과 하늘길을 열어 전 세계를 우리의 경제 영토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적의 역사를 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도약의 길에서 최전방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도시가 바로 인천입니다.
1968년 12월 우리나라 최초로 개통된 고속도로가 바로 경인고속도로입니다.
제가 초등학생 시절 막 개통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여름방학 때 송도해수욕장을 다닌 기억이 새롭습니다.
또 1974년 인천항 부두에 대한민국 최초로 컨테이너 설비가 구축됐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혜안으로 경인고속도로와 컨테이너 설비 구축이라는 두 교통 인프라가 만들어지면서 서울 구로, 인천 부평, 주안을 비롯한 수도권 산업단지에서 만든 제품들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수출 산업을 발판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에 더해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인천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가 됐습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여객 7,000만 명이 화물 280만 톤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러분 다 아시죠?
세계 국제공항 평가를 할 때 인천국제공항은 빼놓고 하는 거, 계속 1등을 하기 때문에, 15년간 1등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평가에서 빼놓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관서(간사이) 지방에서는 해외로 나갈 때 관동(간토)에 있는 나리타나 간사이를 거치지 않고 우리 인천공항을 통해서 가는 것도 다 알고 계시죠?
저는 항만과 공항을 모두 갖춘 인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을 교두보로 우리의 전략산업인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의 대혁신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먼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우리의 항공 산업을 크게 키우겠습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4단계 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공사가 완료되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국제 여객 1억 명을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메가 허브공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됩니다.
이런 항공 인프라 확장을 토대로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할 것입니다.
항공기 개조 정비와 같은 전후방 연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월 이 지역을 자유무역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앞으로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관세 면제, 토지 임대료 감면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해서 5,0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10년간 10조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아울러 사람이 머물고 즐기는 문화관광 체험 공간으로 인천공항 지역을 업그레이드할 것입니다.
작년 12월 호텔, 워터파크, 공연장 등이 집약된 인천공항 복합 리조트가 개장됐습니다.
이와 연계해서 민간에서 추진 중인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내년 초까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인데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항공 서비스 산업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추진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할 것입니다.
미주, 유럽, 중남미를 비롯해서 새로운 노선을 확대하고 중복 노선은 효율화해서 글로벌 톱 수준의 항공사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그런데 두 기업이 합병해 하나의 거대 항공사가 되면서 국민들께서는 그동안 정립된 마일리지가 깎이거나 요금이 오르지 않을까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있습니다.
한국 여행 마일리지는 단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인해서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또한 새로 탄생한 대형 항공사가 시장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저비용 항공사 LCC를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LCC의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하고 신규 노선은 LCC에 우선 배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크고 작은 항공사들이 공정하고 자유롭게 경쟁하면서 가격은 더 낮추고 서비스의 질은 더 높이는 소비자 중심의 항공 시장을 조성할 것입니다.
아울러 국가 수출입 물류의 핵심이자 전략 산업인 해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인천항은 서해안 거점 항만이자 항공과 해운 복합화물 처리가 가능한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먼저 2027년까지 인천신항 제1, 제2 부두에 1조 원을 투자해서 미래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항으로 업그레이드시키겠습니다.
AI와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하여 항공 화물을 적재, 하역하고 모든 이동 과정을 완전 자동화시키겠습니다.
또한 항만의 동력원을 전기로 100% 전환해서 소음과 공해, 먼지가 없는 친환경 스마트항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세계 유수의 해운 선사가 찾는 인류 무역항으로 도약시킬 것입니다.
인천항 배후 부지 90만 평에는 민간 자본을 유치해서 물류와 제조업이 융복합된 첨단 산업 공간을 조성할 것입니다.
2027년까지 콜드체인 특화구역을 만들어 우리의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최고급 수출 단지를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전자상거래 상품들의 수출입 통관 시간을 단축하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하여 인천을 공항 세관과 연계된 전자상거래 글로벌 허브로 키울 것입니다.
이러한 물류 서비스는 수출뿐 아니라 국내 어디서나 공정하게 적용되는 것이 맞습니다.
전날 밤에 주문하면 아침 일찍 신선식품을 문 앞에 배달해 주는 새벽 배송이 우리 사회의 일상화됐지만 아직도 섬이나 산간 마을은 기본적인 택배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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