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 진행 : 임성진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주원 경제연구실장 현대경제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이크론이 어쨌든 여러 회사들 중에서 SK하이닉스 연구원을 영입한 이유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기 때문인지,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주원> 메모리 반도체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3개가 잡고 있거든요. 삼성전자가 마켓 점유율이 가장 높고 그다음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인데. 마이크론은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서는 거의 유일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옛날에는 인텔이라는 CPU나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가 메모리 반도체도 제조를 했었는데 80년대부터 일본에 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이 등장하면서 인텔이 메모리를 포기했거든요. 그래서 마이크론이 처음에는 존재감이 상당히 없었는데 일본 반도체 회사들도 쓰러지고 이런 상황에서 쓰러진 회사들을 합병하고 인수하는 과정에서 마켓수요가 올라갔는데. 마이크론 메모리 반도체 쪽은 전 세계 시장에서 10%도 안 되는, 그 정도밖에 안 되고요. 그런데 메모리 반도체의 기존의 D램이라든지 한 층으로 돼 있던 메모리 반도체가 시장이 완전히 바뀌고 있어요. HBM이라는 적측량 메모리 반도체, 왜냐하면 메모리 반도체는 계속 마이크로적으로 파고 들어야 되거든요. 10나노에서 1나노, 5나노. 그게 한계가 있다는 보니까 이제는 쌓아서 하는 그런 기술인데. 그런 기술은 삼성전자보다는 SK하이닉스가 월등합니다. 특히 최근에 주력 HBM 반도체 같은 경우는 엔비디아, SK하이닉스가 전량 납품하고 있고요. 전체 HBM 중에서 SK하이닉스가 조금 더 높기는 한데 최근 신제품 같은 경우는 SK하이닉스가 거의 90%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HBM 반도체 시장이 2023년, 작년 대비 올해 3배가 성장할 거라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개수로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의 1%밖에 안 되지만 금액으로는 HBM이 10%가 됩니다. 그만큼 고부가가치고. 그러다 보니까 후발주자인 마이크론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뛰어넘는 방법은 HBM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그쪽에서 많이 주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어쨌든 얼마 전에 마이크론이 고대역폭 메모리, 방금 말씀해 주신 HBM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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