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알뜰폰 업계 "통신사 이동지원금 50만원 과도"

단통법 폐지에 앞서 정부가 내놓은 지원금 확대 방안에 알뜰폰 업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오늘(8일) 방송통신위원회에 휴대전화 통신사 이동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줄 수 있다는 내용의 '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고시안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전달했습니다.

협회는 의견서에서 "이통 3사의 과점 구조가 더욱 강화돼 알뜰폰 사업자들의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한 그간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알뜰폰 사업이 고사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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