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미술관에서 결혼을?…장소도 가격도 특별한 '서울 공공예식장'
[앵커]
강다은 앵커, 결혼을 하려면 가장 먼저 뭘 해야 될까요?
우선 배우자를 찾아야겠죠.
배우자를 찾는 게 당연히 가장 중요하죠.
배우자를 찾았다면 예식장을 잡거나 날짜를 잡아야 될 텐데.
배우자를 구하는 게 가장 어렵겠지만 예식장 구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대관료도 어마어마해서 제 주변에 걱정이 많은 신랑, 신부가 한 둘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예식장을 찾고 있는 신랑, 신부, 가족, 친구들 모두 지금 출근길 인터뷰에 귀 기울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민재 캐스터가 특별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의 예식장을 찾아 나섰다고 하는데요.
이민재 캐스터 오늘 어디로 가셨나요.
[캐스터]
저는 지금 한방진흥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특별한 날 예식장으로 변신을 한다고 하는데요.
박경길 팀장과 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안녕하세요.
서울시 가족다문화담당관 가족정책팀장 박경길입니다.
[캐스터]
가장 먼저 이곳에 대한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서울 한방진흥센터는 한의학 박물관과 약초 족욕체험 등 한방 관련 전시와 체험을 즐기는 장소입니다.
[캐스터]
그럼 결혼식이 있는 날에는 예식장으로 변신을 한다는 건가요.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맞습니다. 평상시에는 시설 본래의 기능과 역할대로 운영되고요. 주말에는 공공 예식장으로 활용됩니다.
그래서 예비 신랑, 신부와 결혼 전문 업체가 사전에 기획하여 의자 등 비품과 음향을 설치하고 꽃 장식과 버진로드를 만들어서 예비 신랑, 신부의 개성에 맞는 결혼식장으로 꾸미게 됩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공공예식장이 어디, 어디에 있는 걸까요.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서울시 공공예식장은 28개소가 있는데요.
작년에 24개소가 지정되었고 올해 신규로 4개소를 진행했는데요.
북서울미술관, SETEC, 선유도공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입니다.
[캐스터]
대관 비용도 궁금한데 말씀해 주시죠.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대부분 무료인데요.
최대 120만 원인 곳이 한 곳이 있습니다. 한강 물빛공원입니다.
시에서는 결혼식 비용을 절감해 주고자 대관료 감면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캐스터]
그동안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부부가 탄생을 했을까요.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보통 예식장 예약은 6개월에서 1년 전부터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작년 4월부터 예식장 했고요.
2024 년도에는 작년 8월부터 예식장 예약을 받아가지고 현재 88쌍이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년도 예식장 예약은 지난 2월 20일부터 예약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캐스터]
후기도 궁금합니다.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작년에 6월에 성북 예향재에서 결혼한 커플은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없어 보이지 않는 그런 결혼식을 진행해서 매우 만족했고요.
또 9월에 북서울 꿈의 숲에서 결혼한 신혼부부는 기성복이 아닌 맞춤 정장식 결혼식 그리고 공장식 같지 않은 예식으로 여유롭게 예식을 진행해 가지고 매우 만족했다는 그런 평가를 주셨습니다.
[캐스터]
그런데 출전뷔페나 음향 장비 등을 갖추다 보면 결국에는 저렴하지 않다 이런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저희 공공예식장 특성상 일일에 예식장을 꾸미고 그리고 또 철거를 하고 있는데요.
그런 점 때문에 대관료 외에도 결혼식장을 설치하는 비용이 추가로 발생해가지고 아주 저렴하지 않다는 그런 지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예식장을 설치하는데 드는 어떤 항목별, 수준별로 해가지고 실속형, 기본형, 고급형으로 표준 가격안을 마련해서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속형의 경우에는 꽃 장식을 조화로 그리고 피로연을 한 상 차림으로 해가지고 총 비용이 959만 원이 듭니다.
이는 일반 실내 예식장과 비교해서는요 49.1%가 저렴하고 야외 예식장과 비교해서는 150%나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1588-2154, 둘이 하나되어 오래 사세요라는 의미인데요.
이 번호로 전화를 주시거나 저희 패밀리서울 누리집에 결혼식장 예약 신청서를 제출해 주시면 저희 상담센터에서 전화를 드려서 상담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앞으로 공공예식장에 대해서 더 확대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마지막으로 한 말씀해 주시죠.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작년에 미혼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했고 그리고 실제 결혼식 한 거와 그다음에 예약한 거를 결과로 봤을 때 미혼 청년이 선호하는 장소는 한옥, 공원, 박물관, 미술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장소를 중심으로 해가지고 공공예식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주요 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사업은 우리 예비 신랑, 신부들에게 혜택은 많이 드리고 부담이 줄여드려 앞으로 예비 신랑, 신부들이 망설이지 않고 마음 편하게 예식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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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앵커]
강다은 앵커, 결혼을 하려면 가장 먼저 뭘 해야 될까요?
우선 배우자를 찾아야겠죠.
배우자를 찾는 게 당연히 가장 중요하죠.
배우자를 찾았다면 예식장을 잡거나 날짜를 잡아야 될 텐데.
배우자를 구하는 게 가장 어렵겠지만 예식장 구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대관료도 어마어마해서 제 주변에 걱정이 많은 신랑, 신부가 한 둘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예식장을 찾고 있는 신랑, 신부, 가족, 친구들 모두 지금 출근길 인터뷰에 귀 기울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민재 캐스터가 특별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의 예식장을 찾아 나섰다고 하는데요.
이민재 캐스터 오늘 어디로 가셨나요.
[캐스터]
저는 지금 한방진흥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특별한 날 예식장으로 변신을 한다고 하는데요.
박경길 팀장과 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안녕하세요.
서울시 가족다문화담당관 가족정책팀장 박경길입니다.
[캐스터]
가장 먼저 이곳에 대한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서울 한방진흥센터는 한의학 박물관과 약초 족욕체험 등 한방 관련 전시와 체험을 즐기는 장소입니다.
[캐스터]
그럼 결혼식이 있는 날에는 예식장으로 변신을 한다는 건가요.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맞습니다. 평상시에는 시설 본래의 기능과 역할대로 운영되고요. 주말에는 공공 예식장으로 활용됩니다.
그래서 예비 신랑, 신부와 결혼 전문 업체가 사전에 기획하여 의자 등 비품과 음향을 설치하고 꽃 장식과 버진로드를 만들어서 예비 신랑, 신부의 개성에 맞는 결혼식장으로 꾸미게 됩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공공예식장이 어디, 어디에 있는 걸까요.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서울시 공공예식장은 28개소가 있는데요.
작년에 24개소가 지정되었고 올해 신규로 4개소를 진행했는데요.
북서울미술관, SETEC, 선유도공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입니다.
[캐스터]
대관 비용도 궁금한데 말씀해 주시죠.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대부분 무료인데요.
최대 120만 원인 곳이 한 곳이 있습니다. 한강 물빛공원입니다.
시에서는 결혼식 비용을 절감해 주고자 대관료 감면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캐스터]
그동안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부부가 탄생을 했을까요.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보통 예식장 예약은 6개월에서 1년 전부터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작년 4월부터 예식장 했고요.
2024 년도에는 작년 8월부터 예식장 예약을 받아가지고 현재 88쌍이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년도 예식장 예약은 지난 2월 20일부터 예약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캐스터]
후기도 궁금합니다.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작년에 6월에 성북 예향재에서 결혼한 커플은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없어 보이지 않는 그런 결혼식을 진행해서 매우 만족했고요.
또 9월에 북서울 꿈의 숲에서 결혼한 신혼부부는 기성복이 아닌 맞춤 정장식 결혼식 그리고 공장식 같지 않은 예식으로 여유롭게 예식을 진행해 가지고 매우 만족했다는 그런 평가를 주셨습니다.
[캐스터]
그런데 출전뷔페나 음향 장비 등을 갖추다 보면 결국에는 저렴하지 않다 이런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저희 공공예식장 특성상 일일에 예식장을 꾸미고 그리고 또 철거를 하고 있는데요.
그런 점 때문에 대관료 외에도 결혼식장을 설치하는 비용이 추가로 발생해가지고 아주 저렴하지 않다는 그런 지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예식장을 설치하는데 드는 어떤 항목별, 수준별로 해가지고 실속형, 기본형, 고급형으로 표준 가격안을 마련해서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속형의 경우에는 꽃 장식을 조화로 그리고 피로연을 한 상 차림으로 해가지고 총 비용이 959만 원이 듭니다.
이는 일반 실내 예식장과 비교해서는요 49.1%가 저렴하고 야외 예식장과 비교해서는 150%나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1588-2154, 둘이 하나되어 오래 사세요라는 의미인데요.
이 번호로 전화를 주시거나 저희 패밀리서울 누리집에 결혼식장 예약 신청서를 제출해 주시면 저희 상담센터에서 전화를 드려서 상담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앞으로 공공예식장에 대해서 더 확대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마지막으로 한 말씀해 주시죠.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작년에 미혼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했고 그리고 실제 결혼식 한 거와 그다음에 예약한 거를 결과로 봤을 때 미혼 청년이 선호하는 장소는 한옥, 공원, 박물관, 미술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장소를 중심으로 해가지고 공공예식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주요 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사업은 우리 예비 신랑, 신부들에게 혜택은 많이 드리고 부담이 줄여드려 앞으로 예비 신랑, 신부들이 망설이지 않고 마음 편하게 예식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경길 / 서울시청 가족정책팀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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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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