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낙동강벨트 찾은 한동훈, 이재명·조국 '쌍끌이' 저격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낙동강 벨트', 부산과 경남을 찾았습니다.

탈환 의지를 강조해 온 지역인 만큼, 표심 잡기에 공들이는 모습입니다.

장효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동훈 위원장이 PK 최대 격전지 '낙동강 벨트'에 왔습니다.

영남권이지만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 선거 때마다 여야의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지는 곳입니다.

직전 총선에서는 9곳 중 5곳이 민주당 차지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일찍이 거물급 중진들을 이들 지역구에 재배치할 정도로 강한 탈환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희를 믿어주시고 선택해 주십시오. 저희가 부산을,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전통시장을 돌며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고, 학부모들과는 교육 격차와 돌봄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새로운 정치 개혁안으로 비례정당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승계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면서, 조국혁신당을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모 비례정당 같은 경우는 주로 범죄 혐의로 재판 확정을 남긴 사람이 줄줄이 사탕으로 서 있잖아요. 조국이 확정되면 황운하가 받고, 황운하가 확정되면 그다음이…."

또 이재명, 조국 대표와 다르게 대한민국을 전진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 같은 후진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고…대한민국이 후져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보수 불모지' 전남 순천과 광주, 전북 전주를 찾습니다.

도태우 후보의 '5·18 폄훼 발언'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호남에 어떤 메시지를 낼 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상훈]

#한동훈 #낙동강벨트 #총선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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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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