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한국인 대부분 개운한 잠 못 자"…건강한 수면 어떻게?

  • 5개월 전
[뉴스프라임] "한국인 대부분 개운한 잠 못 자"…건강한 수면 어떻게?


요즘 잠 편안하게 주무시나요?

이런 질문 받으면 선뜻 그렇다고 답하지 못하는 분들 아마도 많을 것 같습니다.

실제 수면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5년 새 무려 28.5% 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인 대다수가 수면 후 아침에 개운함을 느끼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 직전 주의 금요일, 바로 오늘이 세계수면학회가 정한 수면의 날인데요.

그만큼 건강한 수면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어떻게 하면 잠을 푹, 잘 잘 수 있을지, 수면전문가 서진원 소장 모시고 방법을 좀 들어보려고 합니다.

잠이 건강에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잠이 충분하지 못하면 몸에 어떻게 안 좋은 건지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잠이 부족하면 몸에 어떤 이상들이 생기게 됩니까?

적정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인가요? '잠은 무덤에서 실컷 잘 수 있다, 잠을 자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최소 이만큼은 채워야 한다하는 수면 시간이 있을까요?

한국인 95%가 수면 후 아침에 개운함을 느끼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당수가 '권장 수면 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잠을 자고 있고 답했는데, 보통 몇 시간 잡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잠을 잘 못 자서 고생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2022년 수면장애 진료 인원이 109만 명을 넘었습니다. 4년 새 약 28% 늘어난 건데요. 구체적으로 '수면장애'란 무엇인가요?

흔히 잠들기 힘든 증상만 '불면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나치게 일찍 잠에서 깨거나, 밤에 수면 시간이 부족해 낮에 지나치게 졸리거나 피곤한 것도 불면증의 증상이라고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도 대표적인 수면장애이죠? 그런데 이러한 증상은 타 질환보다는 가볍게 인식하는 것 같기도 해요?

새벽까지 잠들기 힘들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는 분들 많죠. 단순히 늦게 자서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 것 아니냐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수면위상지연증후군'도 의심 봐야 한다고요?

내가 잠을 잘 자고 있는지 자가 진단을 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주중엔 잠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수면 빚'이라고 하더라고요, 보통 주말에 잠을 몰아 자는 것으로 수면 빚을 갚으려는 분들이 많은데, 이 방법, 효과가 있는 건가요?

쉽게 잠들기 위해 술을 마시거나, 운동으로 몸을 혹사시키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 방법은 어떤가요?

잠에 못 드는 고통에 수면제를 찾는 분들도 있는데요. 의존성이나 내성이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3월 봄철이 몸에 밴 나쁜 수면 습관을 바꾸기 좋은 시기라고 하는데요. '꿀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주신다면요?

수면장애를 개인의 의지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사실 수면장애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죠? 수면장애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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