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사흘 일정의 러시아 대선 이틀째인 현지시간 16일 국경지대인 벨고로드에서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2명이 숨졌다고 현지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벨고로드주 주지사인 뱌체슬라프 글라트코프는 SNS를 통해 주민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글라트코프 주지사는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벨고로드 지역 학교와 쇼핑센터를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러시아가 점령 중인 자포리자 지역의 한 투표소에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포탄을 떨어뜨렸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더 많은 원조와 무기를 받기 위해 대선 기간 테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의 석유 시설을 겨냥한 공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사마라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2곳의 정유공장을 공격해 그중 한 곳에서 불이 났다고 현지 주지사가 전했습니다.

러시아 대선을 전후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계속되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를 선거 방해 시도로 규정하고 보복에 나섰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주거지역을 미사일로 공습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7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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