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성추행 혐의를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20일 허 대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림은 보도자료를 내고 "허 명예대표는 당사자의 동의를 받고 영적 에너지를 주는 행위를 한다. 이는 교회에서 안수기도하는 행위와 유사한 행위"라며 "수십·수백 명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방문자를 성추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허위 고소를 주도하는 집단은 과거 허 명예대표 측에게 거액의 금전 또는 하늘궁 관련 이권을 요구했던 자들로 구성된 집단이다. 본인들의 이권 다툼을 위해 허 명예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방문자들에게 접근해 거액의 돈을 받아내게 해줄 테니 고소에 참여하라고 적극 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성추행 언론보도는 허 대표가 22대 총선에 국가혁명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기로 예정된 직후 진행된 것으로 구태적이고 불법적인 행태"라고 했습니다.

지난달 초 '하늘궁' 신도 남녀 22명은 허 대표가 '에너지 치유'라는 의식을 명목으로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했다며 집단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허 대표가 종교의식을 행하면서 신도들로부터 비용을 받았고, 상담을 핑계로 허 씨의 무릎에 앉게 하거나 자신을 안으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부터 고소인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허 대표를 불러 수사할 방침입니다.

기자ㅣ정윤주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032108434505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