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온 오름세, 차츰 꽃샘추위 풀려…내일 전국 비

[날씨] 기온 오름세, 차츰 꽃샘추위 풀려…내일 전국 비

3월 하순에 때늦은 꽃샘추위가 이어져 봄을 즐기기 어려우셨죠?

내일부터는 추위가 물러나고 온화해지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주말 동안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쾌청한 하늘이 함께하고 있고요.

공기질도 청정합니다.

다만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어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건조특보 지역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대기가 건조한데다 연일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대형화재가 나기 쉬운 날씨인 만큼 여느 때보다 불씨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부산과 울산에는 강한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계속해서 해안가 안전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비의 양은 서울 등 중부와 제주도에 최대 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가 되겠습니다.

이 비는 대부분 토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그칠 텐데요.

이후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또 한차례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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