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여 '심장부' TK 찾은 한동훈…지지층 결집 호소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텃밭,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본격 선거전에 앞서, 민주당을 심판하자며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기 전 텃밭 세몰이에 나선 것입니다.

이번 방문은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5·18 폄훼 논란'으로 탈당한 도태우 변호사와 '친박 좌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 출마하면서, 표심 분열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보수 1번지' 대구 서문시장과 동성로, 경산 공설시장 등을 돌며 후보 화력 지원에 나선 한 위원장.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세력을 심판하기 위해 대구·경북의 목소리가 퍼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진짜 어려울 때 대구는 항상 대한민국을 지켜왔습니다. 범죄자 연대와 종북 통진당의 후예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저희 뿐입니다."

한 위원장은 성범죄자 변호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조수진 후보와 조카의 살인 사건을 변호한 이재명 대표가 다르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가했던 행동들이 저 당에서는 용인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사람들에게 져서 되겠습니까?"

한 위원장은 다음주에 다시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처음으로 공식 예방합니다.

도태우 변호사 공천 취소부터 당정 갈등, 비례대표 공천 파동까지, 잇따른 잡음으로 상심한 '집토끼 달래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경섭·김상훈]

#한동훈 #국민의힘 #TK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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