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오후부터 전국 봄비, 산지 곳곳 눈…기온 내려가

[날씨톡톡] 오후부터 전국 봄비, 산지 곳곳 눈…기온 내려가

어제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낮 동안 더우셨을겁니다.

어제 서울의 낮 기온이 23.4도로 올랐고, 곳곳으로 3월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는데요.

오늘은 비가 내리고 고온 현상이 주춤하겠습니다.

커피 한 잔 하시면서 날씨 알아보시죠.

SNS에도 날씨와 관련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한강에 사람 진짜 많았다고 써주셨네요.

또,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도심 곳곳에도 예쁜 봄꽃이 하나둘씩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제주 동부, 서해 도서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비구름이 확대해,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에 5~20mm, 제주 산지에 최대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부 강원 내륙과 산간, 경북 산지로는 눈이 쌓이겠습니다.

강원 중남부 산지에는 최고 15cm 이상의 많은 양의 봄눈이 예상됩니다.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는,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습하고 무거운 눈이 강하게 오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제주와 남해안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강한 비가 예보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서울은 오늘 낮 기온 14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5도 등, 오늘 아침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보시겠습니다.

서울은 14도, 전주와 광주 15도, 대구는 13도가 예상됩니다.

목요일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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