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단 공약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역시 오늘 충청권에서 기본사회 5대 공약을 발표하는 등 중원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아침 급히 기자회견을 열었죠?

[기자]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4월 10일,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옮겨 행정 비효율을 해소하고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세종을 정치 행정 수도로 완성하며 서울 여의도는 금융·문화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서울과 충청 표심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오늘로 총선을 딱 2주 앞두고 여당의 위기감은 적지 않습니다.

정치권에선 지금 수도권 판세와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계속된다면 범야권 정당이 개헌과 대통령 탄핵까지 가능한 200석을 가져갈 거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아침 기자회견을 마치고 곧바로 인천으로 이동해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는데, 후보들에겐 언행을 더 절제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여당 내부에선 최근 여권발 악재가 대부분 대통령실에서 터져 나왔다며 용산의 변화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꾸준합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아침 기자들과 만나 이런 상황을 대통령실도 예의주시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대생 증원 규모를 2천 명으로 고집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충청 지역을 돌고 있죠?

[기자]
충북 충주에서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표는 국가가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겠다며 기본사회 5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정권이 무능해 민생이 위태롭고 청년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며 출생 기본소득과 월세 만 원 임대주택, 국립대 무상교육 등을 공약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의 경제력과 ...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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