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1년 새 예금 36억이 어떻게 늘었냐고 했을 때 임대차 보증금과 공무원 연금, 퇴직금 배우자의 변호사 매출 등으로 이렇게 올랐다고 설명을 했었는데. 정혁진 변호사님. 상대당들이 공격포인트로 삼은 것이 무엇이냐면 비판 포인트로 삼은 것이 검찰 시절에는 다단계 범죄 수사에 매진했는데 개업 1년 만에 다단계 회사의 변호를 맡으면서 거액의 변호사 수임을 했다. 이것 문제 삼는 것 같아요.

[정혁진 변호사]
정확하게 정정할 것이 있는데요. 이종근 변호사가 1년 동안에 41억을 번 것이 아니고 9개월 동안 41억을 번 거예요. 왜냐하면 이종근 변호사 개업한 것이 2023년 3월이었거든요. 그다음에 제가 물어봤더니 국회의원들 재산 신고 기준 시점이 2023년 12월 31일이라는 이야기죠. 그러니까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얼마를 벌었느냐, 41억 원. 증가된 금액만으로. 지금 이종근 변호사 예금 통장에 32억 6800만 원 있다고 하고요. 12월 31일 현재. 그다음에 박은정 후보의 예금 통장에는 4억 4800만 원 들어 있대요. 돈이 몇 십억이 이렇게 통장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종근 변호사가 유명한 사람이에요. 무엇으로 유명한 사람이냐, 블랙벨트로 유명한 사람이에요. 블랙벨트가 무엇이냐면 검사들 중에 이 분야에 최고 검사다, 이것을 갖다가 인정해가지고 원래 태권도 같은 것 하면 띠가 있지 않습니까. (검은 띠요?) 그렇죠. 검은 띠에요.

검은 띠를 받았으니까 이종근 변호사는 검사 시절부터 블랙벨트 유명한데 어디 블랙벨트냐, 다단계 블랙벨트에요. 다단계 수사를 잘해가지고. 그래서 이종근 변호사가 처음에 변호사 개업할 때 나는 이렇게 다단계 피해자를 위한 변호사가 되겠다, 이런 식의 유튜브 동영상도 있었다고 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까 다단계 가해자를 변호하는 옹호하는 그런 일을 지금 하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무엇하고 똑같냐면 조수진 후보가 자신이 인권 변호사라고 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성폭행 범들을 변호한 것이나 자신이 다단계 피해자들을 위한 검사라고 하면서 블랙벨트까지 받은 사람이 검사장까지 했던 사람이 옷 벗자마자 다단계 수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한 다단계의 가해자를 변호한 것이나 무슨 차이가 있는지. 오히려 더 나쁜 것이 아닌지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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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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