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유세 출정 나선 군소정당…한목소리로 '정권심판'
[뉴스리뷰]

[앵커]

제3지대 정당들도 열띤 선거전을 벌이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보냈습니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정권심판, 거대 양당 심판을 외쳤는데요.

보도에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제3지대 정당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의 고향인 부산에서 '정권 심판'을 외치며 출항의 뱃고동을 울렸습니다.

"부마항쟁을 일으켜서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추동했던 부산 시민은 '이 꼬라지 그대로 가다가는 나라 망하겠다' 이런 판단으로…부산도 디비졌다(뒤집혔다)."

이후 대구와 대전, 서울을 차례로 찍으며 핵심 공약인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강조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유일한 지역구 현역인 심상정 의원 화력 지원으로 출발을 알렸습니다.

고양시 화정역에서 빗속 큰 절을 하며 '진보 가치'에 기반해 정권을 심판하자고 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한국 사회의 새로운 미래,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온 진보 정당의 적장자입니다. 한동훈식 탁상공론과 과감히 결별할 수 있는…"

새로운미래는 '캐스팅보터' 대전 대덕구에서 중앙선대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완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약속드리겠습니다. 복수로 되갚아서는 국민 삶이 결코 달라지지 않습니다."

출마지인 광주 광산구에서 하루를 보낸 이낙연 상임고문은 라디오에 출연해 제3세력을 선택해 여야 모두에 경고를 주자고 했습니다.

개혁신당은 경기 남양주와 구리 등 수도권에서 '정치 개혁'을 외치며 중도·수도권·청년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영등포에서 중앙당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썩은 도끼로는 썩은 나무를 벨 수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인요한 위원장, 한동훈 위원장 다 썩은 나무입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제3지대 #총선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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