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벨트 사수' 이재명…"연고자 찾아 투표 독려하자"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최대 격전지 서울로 향했습니다.
한강벨트로 묶인 지역구를 훑으며 정권심판론을 호소했는데요.
막간을 이용한 '유튜브 유세'도 펼쳤습니다.
이은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 반드시 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 과반 의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게 국민이 이기는 길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 이재명 대표의 행선지는 서울이었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한강 벨트'를 집중 공략한 겁니다.
이 대표는 우호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자 일각에서 나온 총선 낙관론에 대해 '위기론'으로 일축했습니다.
"지역 연고자를 총동원해달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는데, 투표율이 높아야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거로 풀이됩니다.
차로 이동하는 시간을 쪼개 원격으로 경합 지역 후보를 지원하는 '유튜브 유세'도 벌였습니다.
김중남·배재정 후보가 각각 출마한 강원도 강릉과 부산 사상은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과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윤핵관'이 사실상 불리해진 거 같아요. 대통령이 꽂았다, 가까운 사람이라고 평가되는 경우엔 지역에서 열세더라고요."
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표를 향해 과거 "쓰레기 같은 말"을 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이성을 찾으라고 응수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들을까 두렵습니다. 정치언어를 더는 오염시키지 말기 바랍니다."
여당발 악재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민주당은 격전지에서 지지율 우위를 놓치지 않기 위해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상 취재기자 : 김성수 최성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최대 격전지 서울로 향했습니다.
한강벨트로 묶인 지역구를 훑으며 정권심판론을 호소했는데요.
막간을 이용한 '유튜브 유세'도 펼쳤습니다.
이은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 반드시 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 과반 의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게 국민이 이기는 길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 이재명 대표의 행선지는 서울이었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한강 벨트'를 집중 공략한 겁니다.
이 대표는 우호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자 일각에서 나온 총선 낙관론에 대해 '위기론'으로 일축했습니다.
"지역 연고자를 총동원해달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는데, 투표율이 높아야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거로 풀이됩니다.
차로 이동하는 시간을 쪼개 원격으로 경합 지역 후보를 지원하는 '유튜브 유세'도 벌였습니다.
김중남·배재정 후보가 각각 출마한 강원도 강릉과 부산 사상은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과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윤핵관'이 사실상 불리해진 거 같아요. 대통령이 꽂았다, 가까운 사람이라고 평가되는 경우엔 지역에서 열세더라고요."
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표를 향해 과거 "쓰레기 같은 말"을 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이성을 찾으라고 응수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들을까 두렵습니다. 정치언어를 더는 오염시키지 말기 바랍니다."
여당발 악재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민주당은 격전지에서 지지율 우위를 놓치지 않기 위해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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