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장바구니, '역대급 예산 투입'으로 가벼워질 수 있을까? / YTN

  • 5개월 전
■ 진행 : 이현웅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경제 이슈는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조금 전에 영상에서도 나왔습니다마는 사과를 비롯한 농산물값에 최근에는 유가까지 계속해서 오르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째 3%대를 기록했습니다. 2%대로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는데 원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석병훈]
가장 큰 이유는 농산물 가격과 석유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농산물 가격, 그중에서도 특히 과일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40.3%나 올랐습니다. 대표적으로 사과는 88.2%, 배는 87.8%나 올라서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로 올랐거든요.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 국제유가도 중동 정세가 불안하다 보니까 상승세로 전환을 해서 석유류 물가 같은 경우도 1.2%나 상승을 해서 작년 1월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을 했습니다. 이렇게 농산물 가격과 석유류 가격 상승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다시 3.1%, 두 달 연속 3%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수님, 방금 말씀하셨듯이 진짜 정말 장 보기가 무섭더라고요. 특히 과일 담기는 더더욱 무서운데 지금 이게 통계로도 확인이 됐어요. 전월 동원 대비 사과가 88%, 그러니까 거의 2배가 뛰었다고 봐야 될 것 같고 배는 87.8% 올랐습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에 지금 최대 상승 폭이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잡히지 않는 이유 뭐라고 봐야 될까요?

[석병훈]
가장 큰 이유는 이렇게 사과하고 배의 가격이 급등한 것은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공급이 부족한 것은 작년부터 이상기온, 그다음에 자연재해나 병충해 등으로 사과하고 과일의 생산량이 큰 폭으로 줄었죠. 그러면 정부가 비축한 물량을 풀어서 공급을 늘릴 수도 있었는데요.이미 설 때 비축 물량을 다 소진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입을 해서 공급 물량을 늘릴 수도 있는데 사과 같은 경우는 검역 단계 때문에 수입을 당장 늘릴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가을에 햇사과가 출하될 때까지는 특별히 공급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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