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격전지 총력전...이재명·문재인 싸잡아 비판 / YTN

  • 5개월 전
한동훈, 연이틀 중원 공략…국회 이전 공약 강조
"이재명, 제주 4·3 아픔 이용만…행동 없어"
조국 ’4050 소외’ 주장 비판…’청년청 신설’ 공약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3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충북과 강원, 경기 지역의 주요 격전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조국 심판론에 이어 선거전에 등판한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비판하며 지지층 결집을 노렸습니다.

박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동훈 위원장은 이틀 연속 부동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곳으로 꼽히는 중원부터 훑었습니다.

국회 세종 이전 공약을 거듭 부각하며, 충청권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제 대한민국의 핵심 중 핵심 국회가 완전히 이전하게 되면 이건 얘기가 달라지는 겁니다. 진짜 새로운 발전의 길로 나가는 겁니다.]

강원과 경기 북부까지 8곳을 도는 강행군을 이어가며 민주당을 향해 각을 세웠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여당을 '4·3 학살의 후예'란 취지로 주장한 걸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제주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단 겁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본인도 인정하시다시피 (이재명 대표는) 일베 출신입니다. 제주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이용만 해왔지, 실제로 그 아픔을 보듬기 위해 행동한 것은 없습니다.]

40·50 세대는 늘 소외됐다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발언을 두곤, 갈라치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각종 공제 등 여당의 40·50세대 공약을 소개하며, 청년청을 새로 만들어 청년 권익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어떤 청년에게 밀렸고, 어떤 여성 정책에 밀렸다는 겁니까? 국민의힘은 청년청을 인구부 산하에 둬서 청년 정책을 통할하게 할 겁니다.]

역대 대통령 중 퇴임하자마자 선거운동 하는 걸 봤느냐며 문재인 전 대통령도 맹비난했습니다.

친명과 친문, 민주당 양대 계파를 동시에 겨누며 보수층 결집에 나선 한동훈 위원장은 내일(4일)은 서울과 경기에서 수도권 표심을 공략합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촬영기자: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이은경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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