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교협, 노동부에 "병원 근로감독 강화" 요청

전의교협, 노동부에 "병원 근로감독 강화" 요청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에 따른 의료 현장에서의 격무와 극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당국에 수련병원의 근로 감독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지난 2일 고용노동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하고 "수련병원 교수들이 급격한 업무 증가로 피로도 증가와 소진, 과로에 의한 사망사고 등이 발생하고 환자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련병원의 경영 책임자에게 과로사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준수하도록 지도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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