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총선 최고 사전투표율...여야, 유불리 놓고 '온도 차' / YTN

  • 5개월 전
■ 진행 : 이여진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2대 총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31.28%로 마감했습니다. 역대 총선 기준 최고 사전 투표율인데요. "정권 심판"이다, "지지층 결집"이다.
높은 사전 투표율을 놓고 여야는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나흘 앞으로 다가온 총선 정국 이슈. 이종훈 정치 평론가,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특임 교수 두 분과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투표율이 나왔습니다.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이에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훈]
그만큼 사전투표가 많이 정착이 됐다, 이렇게 일단 보이고요. 그런데 지난 대선 때보다 더 높았던 건 아니에요. 그래서 선거 열기가 최근에 많이 가열되고는 있는데 지난 대선 때만큼 뜨거운지는 잘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어쨌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에서는 가장 높게 나왔기 때문에 전체 투표율도 지난 총선 대비해서는 조금 더 높아질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야당 심판론. 아니다, 정부 여당 심판론이다. 어떤 게 더 반영됐다고 보시는지요?

[차재원]
글쎄요,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딱 이야기하기는 좀 상당히 이른 국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예년의 경우 같으면 보수정당 같은 경우 사전투표를 그렇게 독려하지 않았거든요. 아무래도 정치지형 자체가 사전투표에게는 보수가 불리하다고 판단했고. 또 한편으로는 사전투표의 음모론 이런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보수정당들이 몸을 살리는 측면이 있었습니다마는 이번에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그것이 아니라 이제 정치적으로 우리에게 유리할 수도 있다. 그리고 또 지금 사전투표를 둘러싼 여러 가지 조작 가능성은 사라졌다. 수개표를 하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적극 지지하시는 분들은 적극 나가달라. 그리고 또 여론조사에서도 약간 국민의힘이 조금 열세인 측면이 두드러지면서 소위 말하는 샤이보수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라도 사전투표를 독려해야 되겠다는 그런 전술이 작동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것이 우리에게 절대 불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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