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완연한 봄…큰 일교차·산불 등 화재 주의

  • 5개월 전
[날씨] 휴일 완연한 봄…큰 일교차·산불 등 화재 주의

매년 이맘 때면 옷차림 하기가 참 어렵죠?

휴일인 오늘 완연한 봄 날씨에 야외 활동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극심한 일교차를 염두에 두시고 겉옷 하나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쌀쌀했던 아침과는 달리 낮 동안 다소 덥게도 느껴지셨을 겁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3.4도를 기록했고요.

대구는 25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니까요.

체온 관리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쾌청한 하늘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대기 정체로 현재는 서울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아 있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밤에 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짙어가는 봄 기운에 봄꽃 나들이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대기가 점점 메말라 가고 있어서 화재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고요.

서울과 일부 경기 지역은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불씨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제주도에만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여전히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서울 11도, 세종과 수원은 8도로 시작해서 낮 기온은 서울 24도, 수원 23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의 기온도 살펴보면 대구가 12도, 광주와 창원이 13도로 출발해서 낮 기온은 대부분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불청객 먼지에 대비를 해주셔야겠고요.

산행 가시는 분들은 불조심, 또 불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따뜻한봄 #건조 #미세먼지 #산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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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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