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지역구 당력 집중..."대안세력 뽑아달라" / YTN

  • 5개월 전
군소정당들은 간판 후보들의 지역구 선거운동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양당 정치에 실망한 유권자들을 위한 대안세력이 되겠다면서 저마다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장혜영 후보가 출마한 서울 마포을 선거 지원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 첫 화력발전소 폐설비가 있는 부지에서 탈원전,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강조하며 현 정부 에너지 정책과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김준우 / 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원자력 발전을 늘리려고 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녹색정의당이 앞당기겠습니다.]

새로운미래는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와 고척돔 등 인파가 몰린 서울 시내 곳곳을 찾았습니다.

도보 유세로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민생 공약으로 존재감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오영환 / 새로운미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이번 선거를 통해 분노와 심판을 넘어서 국민 여러분의 민생을 먼저 해결하는 그런 정치, 새로운 정치를 저희가 보여드리겠다고….]

개혁신당은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공략에 힘을 쏟았습니다.

자신이 출마한 화성을에서 김종인 상임고문의 지원을 받은 이준석 대표는 선거 막판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우리 개혁신당, 동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저에게 지역구 투표 한 표 주십시오. 훌륭한 비례대표 후보들에게도 소중한 한 표 주십시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경의선 숲길과 서울숲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은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의 의지가 반영된 거라며 본 투표 때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서 투표한 이유가 뭐겠습니까. 윤석열 정권에게 경고를 날리기 위해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 아닙니까?]

거대 양당 지지층이 결집하는 가운데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노린 제3지대 정당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박재상
영상편집 : 김지연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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