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투표 마감…내일 오전 2시쯤 당선 윤곽

  • 5개월 전
[뉴스특보] 투표 마감…내일 오전 2시쯤 당선 윤곽


앞으로 4년간 국민의 대표로 일할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제22대 총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는 오늘 저녁 6시까지인데요.

이 시간에는 투표율과 관전포인트 짚어보고 총선 결과가 정치권에 미칠 영향까지 조청래 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 이승훈 변호사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제 투표 마감까지 한 시간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61.8%였습니다.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이 66.2%였는데요. 이번 투표율 얼마나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31.28%를 기록하면서 역대 총선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직전 21대 총선, 26.69%보다 4.59%p 높았는데 본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는데요. 분산 투표가 이뤄졌다고 해석을 해야할까요?

과거에는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낮으면 보수가 유리하다"는 등식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이런 공식도 많이 깨졌다는 평가도 있고 세대별 투표율에 주목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특히 무당층이 많은 20·30세대 투표율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오거든요?

투표 당일날까지도 여야의 공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도 국민의힘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SNS에 올린 글을 문제 삼았습니다. '투표소로 노인 실어 나르기도 선거법 위반,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자'는 내용인데, 실어 나른다는 표현을 지적하면서 어르신을 짐짝 취급했다며 노인 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보수 매체의 기사 제목을 그대로 캡처한 것이라면서 선거법을 잘 지키자는 취지였다고 반박했거든요? 공방 어떻게 보십니까?

여야가 내놓은 판세 분석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등 일부 격전지에서 골든크로스 추이를 확인했다는 자체 판세 분석을 내놨고요.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과반 달성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점을 찍고 상승하고 있다는 국민의힘의 분석, 어떻게 보셨습니까?

선거운동 막바지에 정치권 일각에선 '범야권 200석' 전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민주당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으면서 과반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초 50곳으로 예상했던 격전지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 21대 총선을 보면 3%p 이하 격차로 당락이 나뉜 지역구가 전체 253곳 가운데 24곳이나 됐습니다. 당시 서울 2곳, 경기 5곳, 인천 3곳 등 수도권에만 10곳이 포함됐는데요. 이번 총선의 수도권 판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46석이 걸린 비례대표 정당투표도 짚어보겠습니다. 무려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면서 비례대표 투표지가 역대 최장 51.7cm까지 길어진 것 보셨을 텐데요. 지난 총선에는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독과점했는데요. 이번에는 조국혁신당의 등장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여소야대' 국면이 이어졌는데요. 오늘 치러지는 22대 총선 결과에 따라 의회 지형이 유지될지, 바뀔지가 결정됩니다. 만약 여당이 승리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남은 임기, 어떤 모습일까요?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하거나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과반을 한다면, 21대 국회의 '강 대 강' 대치 상황이 반복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번 총선 성적표에 따라 차기 대권 잠룡들의 명운이 갈릴 텐데요. 양당에서 이번 총선을 이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두 정치인의 행보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총선에 도전한 다른 대권 잠룡들은 어떨까요. 원희룡·나경원·안철수·이광재 후보 등이 지역구 선거에 후보로 나섰는데 결과에 따라 몸집을 키울지 주목됩니다. 또 임종석, 유승민 등 선거를 지원했던 잠룡들의 행보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제3지대 정당들의 성적표는 어떨까요. 군소 정당을 이끄는 정치인들도 총선 결과에 따라 정치권 영향력이 달라질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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