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18년 전 사라진 이윤희 씨는 어디에...그 날의 진실은? / YTN

  • 4개월 전
■ 진행 : 김정진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매주 목요일,주요 사건·사고를범죄학의 관점으로 해석합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오늘 다룰 첫 사건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으로 저희가 보여드렸듯이 18년 전에 실종된 전북대학생 이윤희 씨이야기부터 짚어볼게요. 먼저 어떤 사건이었죠?

[오윤성]
이게 전북대 수의학과 4학년 이윤희 씨 같은 경우가 2006년 5월 2일에 전주 덕진동 음식점에서 과 종강 파티를 하고 난 뒤에 걸어서 새벽 2시 반에 본인이 살고 있는 금암동 원룸으로 귀가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동기 A씨가 같이 동행을 해서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오전 2시 59분, 즉 다시 말해서 들어간 지 29분 뒤에 데스크탑에 있는 컴퓨터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검색하는 것이 나옵니다. 검색어가 112 그리고 성추행이라는 단어를 3분간 검색을 했고요. 그리고 컴퓨터는 오전 4시 21분에 꺼집니다. 그런데 귀가를 하고 난 이후 이틀 동안 학교에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서 친구들이 원룸을 찾았는데요.

나중에 경찰에 신고를 해서 경찰과 119 구급대의 도움으로 도어록을 부순 뒤 들어갔지만 거기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공교롭게도 실종 이틀 전인 2006년도 6월 3일에 이 씨 같은 경우가 과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오토바이를 탄 날치기범들에 의해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연락이 안 된 거죠. 그래서 18년 동안 실종 상태에 있는 것이고요. 이례적으로 세 차례에 걸쳐서 경찰이 수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씨가 생존하고 있다고 하는 생존 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18년 전의 사건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잊혀져 가다가 다시 관심을 받게 된 부분이 윤희 씨 부모님이 기자회견을 열면서부터거든요. 저희가 준비한 녹취가 있는데 일단 들어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실종 이윤희 씨 아버지 : 우리가 전주에 도착하기 한두 시간 전부터 이윤희가 살던 원룸에 어떤 자가 침입을 해서 컴퓨터를 만진 기록, 그것부터 시작해서 그러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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