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신임 정무수석에 홍철호 임명…윤 대통령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에 이어 신임 정무수석 인선을 발표합니다.
한오섭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는데요.
현장 발표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대통령실의 정무수석을 맡은 홍철호 전 의원입니다.
김포에서 재선 국회의원 하신 거 여러분들이 아실 테고 정치인이기 이전에 먼저 역경을 믿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입니다.
제가 당의 많은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런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시다고 추천을 받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어떤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여튼 잘 좀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일단 신임 정무수석 비서관님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뭐 궁금한 거 없으시죠?
[진행자]
혹시 질문 있으시면 두 분 정도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님.
[기자]
머니투데이 박종진입니다.
오전에 대통령께서 말씀하실 때 정부가 나아가야 될 방향은 어느 정도 세워졌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는데 앞으로 정무수석 등 여러 경로를 통해서 국회와 소통하시고 설득하실 때 이것만큼은 꼭 그래도 강조하고 싶다, 지켜나가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 국정 방향, 큰 줄기에서 그 방향이 무엇인지 그리고 또 야당에서 그동안 주장했던 것들 중에 전향적으로 좀 수용하실 수 있는 부분은 또 어떤 부분들이 있는지 좀 큰 줄기에서라도 간단히라도 말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행자]
가운데로 오셔서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오늘 정무수석 인선 관련한 질문으로는 좀… 글쎄, 하여튼 여야 정당 또 우리 언론 또 많은 우리 시민 참여와 하여튼 더 많이 소통하고 많은 의견을 듣고 열어놓고 할 것입니다.
아까도 오전에 말씀을 드렸지만은 지난 2년은 우리가 이 나라를 어떤 나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어떤 콘텐츠를 저희가 디자인하고 물론 공약과 국정과제에서 세워놓은 것을 기반으로 해서 어떤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것인지 거기에 치중했다면은 새로운 과제들도 이제 나오겠습니다마는 지금은 지난 2년간 저희가 세워놓은 것을 어떻게 더 국민들과 소통해서 또 고칠 거는 고치고 국민들의 어떤 동의를 더 받아낼 수 있는지 또 정치권과도 대화를 해서 또 어떻게 이것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지 이제는 그런 점에 좀 주력을 할 생각입니다.
우리 신임 정무수석이 당에서도 하여튼 여야 의원들 모두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추천을 받았고 저는 뭐 우리 정무수석과 함께 일해보거나 개인적인 관계는 전혀 없습니다마는 잘 하실 거로 믿고 이렇게 이 자리에 모시게 됐습니다.
이제 궁금한 거 없으시죠? 신임 수석하고.
[진행자]
연합뉴스 곽민서 기자님.
[기자]
연합뉴스 곽민서라고 합니다. 비서실장에 이어서 정무수석님까지 발표하신 이유 궁금하고요. 후임 총리 지명하실지 언제쯤 하실지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후임 총리는 시간이 걸릴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이제 제가 지난 금요일날 이재명 대표에게 용산 초청을 제안했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또 얘기를 주고받아야 되는데 제가 볼 때는 정무수석을 좀 빨리 임명해서 신임 수석이 그런 걸 좀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요, 우리 신임 수석님하고 얘기하시죠.
[진행자]
대통령께서 먼저 이석하시겠습니다. 이어서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 비서관님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홍철호 /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이런 자리에 참 오랜만에 섭니다. 근데 제 몸에 비해서 너무 옷이 커서 지금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사실은 제가 적임자일까를 많은 시간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운명이라는 게 이렇게 슬금슬금 오더라고요.
그래서 운명을 운명으로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고요. 아마 이번 선거 결과 여러분들이 제가 여쭤보지 않아도 민심을 이제 우리가 확인하는 선거였고 또 그 결과값은 정무 쪽에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고요.
저는 그저 반은 배우면서 또 반은 의회 경험을 가지고 프렌들리하게 그렇게 일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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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에 이어 신임 정무수석 인선을 발표합니다.
한오섭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는데요.
현장 발표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대통령실의 정무수석을 맡은 홍철호 전 의원입니다.
김포에서 재선 국회의원 하신 거 여러분들이 아실 테고 정치인이기 이전에 먼저 역경을 믿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입니다.
제가 당의 많은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런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시다고 추천을 받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어떤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여튼 잘 좀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일단 신임 정무수석 비서관님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뭐 궁금한 거 없으시죠?
[진행자]
혹시 질문 있으시면 두 분 정도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님.
[기자]
머니투데이 박종진입니다.
오전에 대통령께서 말씀하실 때 정부가 나아가야 될 방향은 어느 정도 세워졌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는데 앞으로 정무수석 등 여러 경로를 통해서 국회와 소통하시고 설득하실 때 이것만큼은 꼭 그래도 강조하고 싶다, 지켜나가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 국정 방향, 큰 줄기에서 그 방향이 무엇인지 그리고 또 야당에서 그동안 주장했던 것들 중에 전향적으로 좀 수용하실 수 있는 부분은 또 어떤 부분들이 있는지 좀 큰 줄기에서라도 간단히라도 말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행자]
가운데로 오셔서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오늘 정무수석 인선 관련한 질문으로는 좀… 글쎄, 하여튼 여야 정당 또 우리 언론 또 많은 우리 시민 참여와 하여튼 더 많이 소통하고 많은 의견을 듣고 열어놓고 할 것입니다.
아까도 오전에 말씀을 드렸지만은 지난 2년은 우리가 이 나라를 어떤 나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어떤 콘텐츠를 저희가 디자인하고 물론 공약과 국정과제에서 세워놓은 것을 기반으로 해서 어떤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것인지 거기에 치중했다면은 새로운 과제들도 이제 나오겠습니다마는 지금은 지난 2년간 저희가 세워놓은 것을 어떻게 더 국민들과 소통해서 또 고칠 거는 고치고 국민들의 어떤 동의를 더 받아낼 수 있는지 또 정치권과도 대화를 해서 또 어떻게 이것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지 이제는 그런 점에 좀 주력을 할 생각입니다.
우리 신임 정무수석이 당에서도 하여튼 여야 의원들 모두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추천을 받았고 저는 뭐 우리 정무수석과 함께 일해보거나 개인적인 관계는 전혀 없습니다마는 잘 하실 거로 믿고 이렇게 이 자리에 모시게 됐습니다.
이제 궁금한 거 없으시죠? 신임 수석하고.
[진행자]
연합뉴스 곽민서 기자님.
[기자]
연합뉴스 곽민서라고 합니다. 비서실장에 이어서 정무수석님까지 발표하신 이유 궁금하고요. 후임 총리 지명하실지 언제쯤 하실지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후임 총리는 시간이 걸릴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이제 제가 지난 금요일날 이재명 대표에게 용산 초청을 제안했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또 얘기를 주고받아야 되는데 제가 볼 때는 정무수석을 좀 빨리 임명해서 신임 수석이 그런 걸 좀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요, 우리 신임 수석님하고 얘기하시죠.
[진행자]
대통령께서 먼저 이석하시겠습니다. 이어서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 비서관님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홍철호 /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이런 자리에 참 오랜만에 섭니다. 근데 제 몸에 비해서 너무 옷이 커서 지금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사실은 제가 적임자일까를 많은 시간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운명이라는 게 이렇게 슬금슬금 오더라고요.
그래서 운명을 운명으로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고요. 아마 이번 선거 결과 여러분들이 제가 여쭤보지 않아도 민심을 이제 우리가 확인하는 선거였고 또 그 결과값은 정무 쪽에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고요.
저는 그저 반은 배우면서 또 반은 의회 경험을 가지고 프렌들리하게 그렇게 일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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