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해 5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699조 1,93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인 3월 말보다 5조 6,255억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2조 원 넘게 줄어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 떨어졌지만, 감소세를 이어가진 못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전세자금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3조 6천억 원, 신용대출이 1조 9천억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만에, 신용대출은 6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은행권은 가계대출이 다시 늘어난 배경으로 정책대출 상품의 재원 변화와 공모주 투자 수요, 신생아 특례대출 공급과 대환대출 영향을 꼽았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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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2조 원 넘게 줄어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 떨어졌지만, 감소세를 이어가진 못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전세자금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3조 6천억 원, 신용대출이 1조 9천억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만에, 신용대출은 6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은행권은 가계대출이 다시 늘어난 배경으로 정책대출 상품의 재원 변화와 공모주 투자 수요, 신생아 특례대출 공급과 대환대출 영향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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